내게 영감을 주는 리더 vs.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리더

어떤 관리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면에, 어떤 관리자는 팀원들을 지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리더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애덤 갈린스키(Adam Galinsky) 교수는 수십 년간 "어떤 리더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어떤 리더가 좌절감을 주는가?" 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최근 출간한 그의 저서 Inspire: The Universal Path for Leading Yourself and Others에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가 공통적으로 갖춘 세 가지 핵심 요소 를 소개한다.

"첫째,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원한다. 그리고 뛰어난 리더는 이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왜'가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한 '왜'가 아니라, 희망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왜'를 원한다."

갈린스키 교수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긍정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실제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정치 연설을 떠올려보자.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연설들은 대개 더 나은 미래, 희망,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시대가 온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자" 같은 메시지가 강력한 이유다.

그러면, 리더는 어떻게 하면 이런 비전을 가질 수 있을까?

갈린스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사고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되새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더 나은 방향을 찾게 된다.

"둘째, 모범을 보이는 리더"

영감을 주는 리더는 단순히 말로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행동을 직접 보여주며, 팀원들이 이를 따를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단순히 유능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침착하면서도 용기 있고, 열정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한다.

좋은 리더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한다.

리더의 감정은 팀원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리더가 차분하면 팀도 차분해지고, 리더가 용기 있게 행동하면 팀도 더 적극적으로 변한다. 하지만 반대로, 리더가 불안하거나 초조하면 팀원들도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런 모범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

갈린스키 교수는 자신이 가장 자신감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중요한 발표나 협상 전에 "내가 가장 강력한 힘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면, 더 침착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신감은 연습할 수 있는 능력이다. 과거의 강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리더로서의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 이 중요하다.

"셋째, 성장하도록 돕는 리더"

마지막으로, 영감을 주는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사람들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여기지 않고, 한 명의 인간으로 존중하며 그들의 가능성을 믿는다.

공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말로만 가르치면 사람들은 쉽게 잊는다. 보여주면 기억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참여하게 하면 진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팀원들을 단순한 관객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와 성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이렇게 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찾으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갈린스키 교수는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더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한다. 리더가 팀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과 목표를 이해하며, 이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때, 팀원들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누구나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

갈린스키 교수는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하는 행동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좌절감을 준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즉, 리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습관과 실천이 쌓이면서 형성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하다.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자. 가장 자신감이 넘쳤던 순간을 회상해보자. 팀원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그들을 성장시킬 방법을 찾아보자. 이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당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가 될 것이다.

Source: MARCEL SCHWANTES (Feb 5, 2025), "Research Says Leaders Who Inspire Others to Greatness Always Show These 3 Qualities", Inc. (ChatGPT 활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