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Steve Jobs 처럼 이야기할 수 있을까?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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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어떻게 Steve Jobs 처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는 단순한 비즈니스 리더를 넘어, 강력한 스토리텔러였다. 그의 프리젠테이션 사례를 통해, 설득력있는 메시지를 만드는 4가지 C에 대해 살펴본다.


"Chunk it up. 정보를 단순화하고 기억하기 쉽게 구성하라"


사람들은 한 번에 두세 가지 정보만 기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핵심적인 정보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티브 잡스는 iPhone의 개념을 설명할 때 이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그는 iPod과 휴대전화를 한 손에 각각 들고, 두 손을 합치며 "이 두 가지를 하나로 만들고 싶다"고 표현했다. 이 단순한 비유는 기술적인 설명 없이도 iPhone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잡스의 방식에서 배울 점은 복잡한 개념을 단순한 비유로 "덩어리(chunk)"를 만들어 기억에 오래 남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중은 단순한 설명으로도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게 된다.


"Make it concrete. 구체적으로 말하고 감정을 담아라"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하려면 구체적인 예시와 감정을 담은 설명으로 전환해야 한다. 추상적인 이론만으로는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잡스가 AT&T와 협상하기 위해 iPhone의 개념을 설명할 때, 단순히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기존의 iPod과 휴대전화라는 익숙한 제품을 언급하며, 이 두 가지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이를 통해 그는 AT&T가 iPhone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끼도록 만들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나 고객을 설득하려면 추상적인 비전보다는 실제 경험이나 문제 해결 사례를 감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회사 설립의 배경이 되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더욱 효과적이다.


"Provide callbacks. 이전의 아이디어를 다시 연결하라"


스토리텔링에서 이전에 언급한 아이디어를 다시 연결하는 것은 기억을 강화하고 메시지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를 "콜백(callback)"이라고 하는데, 이는 청중의 뇌가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기억과 연결하도록 돕는다. 이른하 뇌의 기억 회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종종 이전 제품이나 프로젝트를 다시 언급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결했다. 예를 들어, iPhone의 초기 개념을 설명할 때 iPod의 성공을 언급하며 이를 새로운 제품의 신뢰도로 연결했다. 이러한 방법은 청중에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익숙하고 신뢰할 만하다는 느낌을 준다.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이전에 이야기한 성과나 사례를 적절히 다시 언급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결 짓는다면, 청중의 신뢰와 관심을 더욱 끌어낼 수 있다.


"Spark their curiosity. 호기심을 자극하라"


사람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본능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텔링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메시지에 더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청중의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켜 메시지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잡스의 스토리에서 핵심 질문은 "그가 어떻게 AT&T를 설득해 iPhone의 무선 수익을 공유하도록 했는가?"였다. 이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발표나 협상을 앞둔 경우, 핵심 메시지를 질문 형태로 전환해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떻게 이 신제품으로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까요?" 같은 질문은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발표의 핵심에 집중하게 만든다.


"스티브 잡스는 스토리텔러"


스티브 잡스는 단순히 기술 혁신을 이룬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과 공감을 이끌어낸 스토리텔러였다. 그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했고, 구체적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가득했다.


비즈니스에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이러한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 메시지를 단순화하고, 구체적으로 감정을 담아 전달하며, 이전의 아이디어를 다시 연결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어보자. 이러한 스토리텔링 기술은 단순한 발표나 설득을 넘어,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Source: PETER COHAN, FOUNDER, PETER S. COHAN & ASSOCIATES (Jan 6, 2025), "How to Tell Stories Like Steve Jobs", Inc. (ChatGPT 활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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