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 No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일에 Yes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제한된 자원을 가장 중요한 일에 할당하는 것을 뜻한다.
전략적이라 함은 우선순위를 스마트하게 다루는 것이다. 너무 많은 일에 정신을 흩뜨리는 조직은 성공하기 힘들다.
Harvard Business Review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임원들의 64%가 너무 다양한 이슈들에 우선순위를 분산시키고 있었다. 자연히 구성원들은 업무에 압도당하고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줄인 조직은 건강한 조직과 함께 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조직은 선명한 비전을 지닌 경영자를 원한다."
경영자는 어떤 업무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부여할지 힘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래야 리더이다.
Steve Jobs의 말이 다소 과장되었을 지는 모르나, 경영자는 매일같이 수천 가지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California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지식 노동자가 단순 업무를 전환하는데 매번 약 3분이 소요된다. 프로젝트를 전환하는데 10분이 필요하다. 업무가 바뀔 때마다, 업무 시간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 레벨은 올라간다.
"넘기고 육성하라."
경영자가 자신의 그릇에서 업무를 덜어내는 것은, 대신에 다른 적합한 구성원의 그릇에 그 업무를 넘겨줌을 뜻한다. 다른 구성원이 나서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업무를 위임하지 않는 것은 신뢰(trust)가 부족하거나 권한을 공유하는 것을 꺼려함을 나타낸다. 또한 내가 직접 처리하는 게, 다른 이에게 위임하고 훈련시키기 보다, 당장은 더 빠르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는 이런 위임과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터득하고 있다.
이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또 다른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영자가 리더로서 구성원들이 단순히 추종자(follower)가 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차후에 리더(leader)로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또 지원한다는 것이다.
Source: Naz Beheshti (Apr 2019), "Did Steve Jobs Leave Us With The Secret To Beating Stress?", Forbes
20190505
이노베이션을 하려면 천 가지 일에 No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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