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적절한 틀(frame)로 바라보지 않으면, 문제의 핵심에 도달할 수 없다. 문제를 푸느냐 풀지 못하느냐는 95%가 문제 정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lbert Einstein도 다음과 같이 역설한 바 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주어진다면... 나는 문제를 이해하는데 55분을 쓸 것이다. 그리고 남은 5분 동안 해결책을 생각할 것이다!
"40-20-10-5 룰"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문제를 얼마나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느냐로 가늠할 수 있다. 문제가 머리 속에 선뜻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먼저 40개의 단어로 문제를 설명해보라. 그 다음에는 20 단어, 그리고 10단어. 마침내 5단어로 문제를 정의해보라. 만약에 문제를 간결하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직 문제의 근원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진술문이 아니라, 질문으로 문제를 정의하기"
질문(question)은 새로운 생각들에 열린 구조를 취한다. 반면에 진술문(statement)은 구체적이지만 닫힌 형태로 관점을 축소시킨다. 예를 들어, '우리의 결혼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단정적인 진술문 형태로 문제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우리 결혼을 어떻게 다시 화기애애하게 만들까?'라고 표현하는 순간, 새로운 문제 해결의 문을 열 수 있다.
"긍정적인 언어로 문제를 표현하기"
우리가 쓰는 단어는 말 그대로 우리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언어는 큰 그림(big picture)을 그리고,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시킨다. 그러나 부정적인 언어는 뇌의 두려움 부위를 활성화시킨다. 따라서 긍정적인 언어로 문제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정서적이고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반감시키며 답을 찾고 의사결정하는 행위를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방법을 활용하든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과 동일한 사고 방식으로는 창의적인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Einstein도 똑 같은 방식을 거듭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한 바 있다.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적절한 프레임과 과거와 다른 접근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Source: Paloma Cantero-Gomez (Apr 2019), "How To Frame A Problem To Find The Right Solution",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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