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의 경영자들이 디지털 혁신에서 경쟁자보다 앞서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적이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84%에 달한다.
생존하기 위해선 절실하다고 느끼면서 실제 실행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AI 기술을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하거나, 클라우드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 등이 디지털 전환의 전부가 아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은 디지털의 궁극적인 최종 단계(final digital state)에 이르는 것에 있지 않다.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change)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인식하는 데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이 다음에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what's next)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9월 17일, 2018년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후의 전략으로 "Continuous Next"를 제시했다.
이는 항구적인 변화에 대한 마음가짐을 뜻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새로운 업무 관행들을 추구하게 만들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적극 수용하게 만든다. 디지털로의 전환은 특정 단계에 이르러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열린 태도로 끊임없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파괴하는 연속적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요컨대 기술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벽은 결국 문화(culture)와 사람(people)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구성원들에게 변화에 대한 공감대와 긍정적 마음가짐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Source: Mike Hughes (Sep 2018), "Digital transformation success relies on people, not technologies", itproportal
Simnikiwe Mzekandaba (Sep 2018), "Gartner asks CIOs to look beyond digital transformation", it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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