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정체성(identity)의 시대이다. 브랜드는 우리 제품을 식별하고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단계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회사에서 소비자로 일방향으로 흐른다.
두번째는 가치(value)의 시대이다. 브랜드는 부를 창출하는 수단이다. 이사회에서 브랜드 가치를 논하는 단계로 접어든다. 브랜드 가치를 재무재표 상에 표시하기도 한다.
세번째는 경험(experience)의 시대이다. 이제 브랜드는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진화한다. 고객의 사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된 생태계를 고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당신(you)의 시대가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 개별 브랜드에 대한 경험은 점점 더 유일무이해지고, 소비자 개개인에 맞춤화된다. 브랜드의 성과는 고객의 데이터를 얼마나 습득하고 활용하는가, 이를 통해 고객의 참여를 얼마나 유도하는가로 바뀌고 있다.
브랜딩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지금 이순간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Source: Interb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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