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탱크인 British Future는 이민자와 다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사람들은 정성적인 증거에 우호적으로 반응했다. 한 이민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다양한 공동체의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이 효과를 발휘했다.
그런데 통계를 보여주는 것은 역효과를 나았다. 이민자들이 영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사람들은 수치가 조작되어 있다고 인식했다. 그리고 정량적인 근거에 의존하는 엘리트주의에 반감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GDP에 주는 효과 운운하는 것에는 적대감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다. 사회지도자들이 여론을 호도할 때 트로이의 목마처럼 즐겨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요컨대 정치인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응할 때 통계나 경제적인 용어에만 의존하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수치가 아니라 정성적인 이야기와 공감대가 사람들을 움직인다.
Source: William Davis (Jan 2017), "How statistics lost their power - and why we should fear what comes next", theguardian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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