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잘 나가는 기업의 절반은 향후 10년을 버티지 못한다?
회사에 입사할 때 업무 교육 받은 것으로 은퇴할 때까지 버틸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 최근 변화의 속도는 기업이 조직 차원에서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을 뛰어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전사 차원의 지식 역량 강화에 느려 빠졌다. ROI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지식 역량 강화에 투자하지 않음으로 발생하는 부정적인 수익, 즉 RONI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워싱턴대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Fortune 500에 속한 기업의 40%는 향후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 한다. GE의 전CEO인 Jack Welch는 예전부터, 조직의 변화 속도가 조직 밖의 변화 속도보다 더디면 그 조직은 이내 망할 거라고 역설한 바 있다.
조직과 구성원들의 미래는 지식 네트워크(knowledge network) 구축에 달려 있다. 모바일 등 최신 기술에 익숙한 구성원들이 이들 기술을 활용해 지식을 활발히 공유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야 한다.
경쟁사 대비 탁월한 성과를 발휘하는 기업들은 여느 기업보다 지식 공유 활동에 4배 이상의 힘을 기울인다는 조사도 있다. AT&T는 최근 매주 5~10시간 가량의 온라인 학습으로 구성원들의 역량을 갱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없이는 기술 변화와 함께 금새 도태될 거라는 강한 위기감에 기반한다.
Source: Karl Mehta (Oct 2016), "In a knowledge economy corporate learning is necessary to survive",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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