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비교 사고(Comparison thinking)'를 한다. 문제를 풀 때,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들을 엮어서 해결책을 찾는다. 이미 있는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게 손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Elon Musk 같은 이들은 '제1원리 사고(First priciples thinking)'를 한다. 문제를 접하면 전혀 새로운 판에서 다시 시작한다. 과거에 존재하는 아이디어에서 탈피해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생각을 떠올린다.
제1원리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핵심 질문에서 시작해야 한다.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가로막는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Musk가 전기자동차 사업을 구상할 때, 비교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은 배터리 가격이 비싸 전기자동차는 사업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기존의 아이디어에 기반하다 보니 과거의 제약마저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Musk는 다르게 질문을 던졌다.
"기존 배터리를 만드는데 사용된 재료들은 무엇인가? 이러한 재료들의 가격은 얼마인가? 우리는 이보다 더 싼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가?"
기존의 상식과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방식을 탈피하게 되면, 문제를 근본적인 이슈들로 쪼개어 살펴볼 수 있다.이를 통해 과거 경험들에 기반한 가정들과 제한된 사고를 깨뜨릴 수 있다. 그리고 근본적인 이슈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책을 구한다. 그리고 근본적인 답을 찾을 때까지 탐색하고 또 탐색한다.
Source: Jenny Marchal (Oct 2016), "Want To Tackle Problems At Work Like A Boss? Learn This Thinking Approach From Elon Musk", life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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