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술의 시대, 수명 단축을 이끄는 외로움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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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혼밥 혼술의 시대, 수명 단축을 이끄는 외로움

최근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조기 사망의 원인으로 외로움이 비만을 앞서고 있다.

MIT 신경과학자들은 뇌에서 외로움을 유발시키는 부위가 절망이라는 감정과 연결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시카고대 심리학자인 John Cacioppo는 만성적 외로움은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cortisol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높은 혈관 저항과도 관련성이 있어 주요 기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류의 흐름을 감소 시킨다.

Cacioppo 교수 연구팀은 외로움이 뇌에 위험 시그널을 유발시키며, 이로 인해 혈액 세포 생성에 영향을 주고 감염에 저항할 면역 시스템을 손상 시킬 수 있다고 한다.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는 외로움을 토로한 43%의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감소하고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으며 이후 6년간 사망에 이르는 가능성이 높았다고 한다.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애써 회피하는 것은 배고픔을 부인하는 것과 같다. 외로움을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Source: Katie Hafner (Sep 2016), "Researchers confront an epdemic of loneliness", New York Times
Justin Bariso (Sep 2016), "New research says this single, common risk factor may be killing you",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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