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은 비행기를 조정하는 것과 같다.
비행을 하다보면 난기류가 발생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언제 발생하느냐 이다. 장기간 비행에서 기체의 흔들림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경영에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은 늘상 발생하기 마련이다.
리더가 위기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또는 위기가 스스로 사라질 거란 기대로 눈을 감아버리면 구성원들에게 그릇된 인식을 조장하게 된다. 순진무구하게 위기가 엄습하는 상황에서도 현실에 그대로 멈춰있게 된다. 최적의 타이밍이 지나쳐버리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도 사라지고, 위기가 몰고 올 파급효과는 엄청난 고통으로 조직을 휩쓸게 된다.
또는 리더가 위기상황을 과장되게 전달할 수 있다. 실체보다 문제가 극적으로 부각되어 구성원들의 병적인 과잉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난기류와 같은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첫째, 패닉(panic)에 빠져들면 안된다. 비행기가 난기류에 흔들리게 되면 승객들은 조종사의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게 된다. 조종사와 승무원은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는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상황이 악화되면 관제탑과 교신을 나누고 외부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적시에 행동을 취해야 한다.
둘째, 의견(opinion)과 사실(fact)을 구분해야 한다. 위기상황은 다양한 의견과 추측들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이견들은 리더의 의사결정에 혼선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는 더욱 더 엄중하게 사실에 근거해 의사결정 해야 한다. 사실을 먼저 철저히 살핀 다음에 다양한 의견들을 신중히 감안해야 한다.
셋째, 기회(opportunities)를 찾아야 한다. 모든 위기상황에는 기회의 씨앗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위기 속에 숨겨진 기회를 함께 인식하지 못하면 위기는 부담스러운 이벤트로만 다가온다. 그러나 위기에 내재된 기회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리더와 구성원들은 위기극복을 위한 큰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
Source: Young Enterpreneur Council (Sep 2016), "Why A Focus On Opportunities Leads To A Positive Business Culture", Forbes
20160918
위기와 재난은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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