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게 영향력만 행사하려는 반쪽 짜리 리더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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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상대에게 영향력만 행사하려는 반쪽 짜리 리더

리더쉽의 근간은 상대에게 영향(influence)을 미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Dale Carnegie가 1936년에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이라는 책을 쓴 이후부터 리더의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확고부동하게 각인된 듯 하다.

그러나 갈수록 "상대에게 영향을 받는" 역량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사고의 다양성과 상호간의 이해가 효과적인 리더쉽과 성공적인 팀 성과의 기반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선 리더가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하고 상대에게서 영향을 받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물론 리더가 가진 기본적인 사상이 흔들릴 만큼 팔랑귀가 되라는 의미는 아니다.

너무도 오랜 기간동안 수많은 리더들은 자신의 생각은 굳건히 지키면서 외부의 다양한 사고를 섭취해야 한다는 다소 모순적인 믿음을 지녀왔다. 그러나 리더는 동시에 두 가지를 다 취할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면 리더 자신도 다른 사람들의 영향력에 열려 있어야 한다.

Source: Roger Schwarz (Aug 2016), "How leaders can help others influence them", HB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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