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에 표준산업분류(Standard Industry Classification) 코드가 소개된 이래로 지금까지 대부분의 투자가와 분석가, 경영 전문가들이 산업을 기준으로 회사를 분석해왔다. 이런 접근법은 전통적인 산업 환경에선 유효했다.
그런데 이른바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최근에 선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들을 보면 수직적인 산업 구분만으로 비즈니스 영역이 설명되지 않는다.
이에 '산업'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로 회사를 분류하고 이 관점에서 경쟁전략을 수립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4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물리적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자산 구축형.
둘째,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을 활용하는 서비스 제공형.
셋째,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처럼 지적재산권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술 창조형.
넷째, 네트워크 안에서 교환과 상호교류를 촉진시키는 네트워크 관리형.
기존의 산업 구분과 전통적인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회사라면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경영환경과 경쟁 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 보는건 어떨까?
Source: Barry Libert (Aug 2016), "Why Are We Still Classifying Companies by Industry?", HB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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