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조만간 인류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적지 않다.
그런데 구글의 머신러닝 전문가인 Jeff Dean은 다른 우려를 제기한다. 그에게 AI로 인한 대재앙은 그저 호사가들이 지어낸 허구일 뿐이다.
그가 정작 우려하는 것은 다양성(diversity) 부족이다. AI 연구 집단들, 더 넓게는 컴퓨터 공학 업계에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다각도의 관점과 백그라운드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서 인간의 삶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을까? 또는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기술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서로 상이한 전문성과 시각을 지닌 사람들을 한 데 모을 수 있을 때, 그들 각자가 결코 이룰 수 없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 어떤 이도 바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스킬과 전문성을 온전히 혼자서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각을 갖추지 못한 동질적인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AI가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Source: Johana Bhuiyan (Aug 2016), "The head of Google's Brain team is more worried about the lack of diversity in artificial intelligence than an AI apocalypse", recode
20160819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대재앙 보다 더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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