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분석가는 기업이 경쟁에서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게 돕는다. 그러나 위대한 분석가는 기업이 그 경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만든다.
유능한 분석가는 조그마한 디테일을 잡아내고 미묘한 패턴을 감지해낼 수 있다. 그러나 탁월한 분석가는 동시에 더 큰 그림을 읽어낸다. 데이터에 깊숙히 빠져들지만 그 안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더 폭 넓은 전략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를 깊이 들어가야 할 지 그리고 어디를 제껴놓아야할 지 잘 파악하고 있다.
고만고만한 분석가는 자신이 분석한 결과를 방어하는 데 힘을 쏟는다. 그러나 위대한 분석가는 자신의 결론에 스스로 반문하는 것을 즐긴다. 자청해서 질문을 제기하고 동료들의 자유로운 비판을 요청한다. 그 어떤 접근법도 완전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접근법의 잘못된 부분을 숨기려 하지 않는다. 되려 자신의 잘못을 끄집어내고 기꺼이 노출시킨다.
위대한 분석가는 자신의 분석결과를 다양한 유형의 청중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 그는 단순히 수치에 매몰되지 않으며 상대가 자신의 결과물을 쉽게 이해하고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돕는다.
데이터로 인한 통찰력은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만 가치를 발휘한다. 위대한 분석가는 궁극적으로 조직의 전략을 이끌어간다.
(kdnuggets. 2016.3)
20160316
고만고만한 분석가와 탁월한 분석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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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a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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