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팀들의 성공 비결은? 심리적 안정감

구글 HR부서(People Operation)가 200여명의 직원 인터뷰를 실시해 고성과 팀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냈다.

어떤 인재가 팀에 속해 있냐가 가장 중요할거라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팀원 개개인의 역량 보다는 멤버들이 팀 내에서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성공 요건으로 드러났다.

구글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낸 팀들의 특성은 다음 5가지로 요약된다.

첫번째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 이 팀에서 리스크를 과감히 무릅쓰는 일을 할 수 있는가? 도전적이고 무모한 일을 시도하더라도 팀내에서 불안함이나 당혹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가?

두번째 의존감(Dependability). 우리 팀원들은 제 때에 고품질의 성과물을 만들어내는데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가?

세번째 구조와 명확성(Structure & Clarity). 우리 팀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팀원간 역할, 그리고 실행 계획이 분명하게 공유되고 있는가?

네번째 일의 의미(Meaning of Work). 우리 팀원들은 각자가 의미를 느끼는 일을 하고 있는가?

다섯번째 일의 영향도(Impact of Work). 우리 팀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믿고 있는가?

이중에서도 가장 으뜸의 성공 비결은 "심리적 안정감"이었다. 다른 네가지 요소의 근간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자신의 능력과 존재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할만한 행동을 하는 것을 천성적으로 꺼려한다. 이러한 일종의 자기보호 본능은 작업장에서도 작동한다. 그런데,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팀일수록 구성원들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나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고 새로운 과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없이 과감히 시도할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팀의 구성원들은 이직률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들은 팀 구성원들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들을 사장시키지 않고 발전시켜 나가며, 마침내 구글의 변화와 고성장을 이끌었다. 그들은 임원의 자리에 올라서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금 당신이 속한 팀은 멤버들이 생경하고 무모한 일에도 안정된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가?

Source: Google r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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