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insey가 최근 실시한 글로벌 M&A 조사에 따르면, 응답 회사들의 대부분이 매년 한 차례 이상, 주기적으로 M&A 타겟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M&A 건 수가 늘어나고 M&A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년 1회 리뷰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M&A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둔 고성과회사(high performer)와 여타 회사들을 가르는 성공의 관건은 3가지로 요약된다.
(1) More often: 얼마나 자주 M&A 후보 기업들을 검토하는가
(2) Faster: 실사에서 계약 체결까지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하는가
(3) Integration: 합병 후 통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행하는가
전반적인 M&A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M&A 후보사들을 선제적으로 탐색하고 관계를 구축해가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M&A 고성과기업들조차도 M&A 타겟 기업을 찾아내는 내부 프로세스에는 주력하지만, 실제 이 기업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외부 활동에는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M&A 매력도가 높은 후보 회사들을 미리 접촉하기 위한 로드쇼나 미팅을 개최하는 비중이 저성과회사는 1/3이 되지 않았고, 고성과회사도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이왕 M&A를 할꺼라면, 아니 피할 수 없다면 특별한 이벤트처럼 진행해선 안된다. 평소에도 한결같이 선제적으로 치고 나아가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Source: McKinsey (October 2015), "How M&A practitioners enable their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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