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victim)는 늘상 자기가 어찌할 수 없는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스스로를 외부 환경에 의한 희생자라 여긴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무죄함을 역설한다. 그의 설명에는 그가 등장하지 않는다. 왜냐면 자신은 그 문제와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조금이라도 관여되어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상황이 악화되면, 이내 꾸짖을 사람을 찾아낸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실수를 지적하며 손가락질한다. 그가 보기엔, 모든 문제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로 인해 생겨난다.
주체(player)는 그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에 시선을 맞춘다.
스스로를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체로 여긴다. 비록 자신이 현재 상황을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불러일으킨게 아니더라도 말이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데서 자존심을 찾는다. 그의 설명은 항상 그가 중심이된다. 스스로를 문제의 진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한 주체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악화되면 그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한다.
피해자(victim)는 무죄함으로 가는 길을 잘 알고 있다. "그저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으면, 문제의 일부가 아닌 것처럼 모른척 멀찍이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콘트롤할 수 없는 외부 요소를 골라내서는 질책하면 된다."
그러나, 주체(player)는 진정한 권력으로 향하는 길을 잘 터득하고 있다. "해결책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문제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한다."
요컨대, 주체(player)는 모든 결과는 외부의 도전과 이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교차하면서 발생함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삶의 주체가 되기 위해,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 도전에 응전하는 자세와 역량을 부단히 키워 나간다.
당신은, 그리고 당신의 리더는 주체인가? 아니면 피해자인가?
Source: Fred Kofman (29 July 2015), "How to Take Charge of Your Life Regardless of Circumstances", Huff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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